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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민호와 설리가 인공호흡 키스신을 연기하고 있다./SM C&C 제공 [ 김은정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f(x))의 멤버 설리(18)가 샤이니의 민호(21)와 또 한 번 입을 맞춘다.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제작진은 29일 설리와 민호의 인공호흡 키스 장면이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정신을 잃은 채 창백한 얼굴로 누워있는 설리와 안타까운 시선으로 그를 바라보는 민호의 표정에서 긴장감이 감돈다. 지난 26일 경기도 수원의 한 수영장에서 인공호흡 키스 장면을 촬영한 설리와 민호는 1시간 동안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지난 2회 '인사불성 키스'에 이어 NG 없이 완벽한 키스신을 완성했다. 이날 민호는 수영을 하지 못해 물에 들어가기에 앞서 겁을 먹은 설리에게 호흡법을 알려주는가 하면 물에 빠지면 꼭 구해주겠다며 든든한 파트너의 면모를 보였다. 또 민호와 이현우는 수심 5m 수영장에서 아무 장비도 갖추지 않은 채 촬영을 마쳐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위험한 촬영인 만큼 대역이 대기하고 있었지만 어린 시절부터 갈고 닦아온 수준급 수영 실력으로 대역 없이 모든 촬영에 직접 몸을 던졌다는 후문이다.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설리와 민호가 날이 갈수록 척척 맞는 호흡을 자랑하며 완성도 높은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며 "민호가 설리의 정체를 알게 된 후 러브라인이 점차 선명해지는 한편 두 사람을 지켜보며 설리에 대한 이현우의 마음도 깊어질 예정"이라고 말해 삼각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설리와 민호의 인공호흡 키스신은 29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j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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