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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도선수 장미란이 이상형으로 박태환을 꼽았다./ KBS2 '승승장구' 캡처
[ 오영경 기자] 역도선수 장미란(29)이 '대표 꽃미남 국가대표' 두 사람 중 이용대(24)를 버리고 박태환(23)을 택했다. 28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는 바벨 키스의 주인공 장미란이 출연한 가운데 '몰래 온 손님'으로 수영선수 박태환이 등장했다. 이날 박태환은 "장미란과 평소에도 친하냐"라는 질문에 "저는 선수촌에서 제일 친한 사람이 누나라고 생각하는데 누나는 워낙 아는 사람이 많아 어떨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MC 탁재훈이 "이용대 선수와 박태환 선수 중 누가 더 이상형이냐"고 질문하자 장미란은 "저는 사실 외모 이런 건 생각도 안 한다. 저보다 체구만 좀 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번에도 박태환은 "그러니까 얘기를 하라고, 둘 중에 누군지!"라며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장미란이 "둘 다 정말 멋있다. 똑같이 예쁘다"고 답하자 박태환은 "제가 잘못 나왔나보다"라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고 결국 장미란은 "용대는 베이징 이후에 친해졌고 태환이와 더 오래전에 알게 됐으니까 돈독하고 마음이 더 쓰이는 게 있다"며 박태환을 택했다. 이후 MC들이 장미란 곁에는 미남 후배만 가득하다고 하자 그는 "잘 따라주니까 고맙다. 용대랑 태환이랑 다니면 뿌듯해서 어깨가 귀까지 걸리는 기분"이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oh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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