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레게' 김장윤 또 필로폰, "투약 6회+판매 3회…반성하고 있다"
  • 김은정 기자
  • 입력: 2012.08.14 14:26 / 수정: 2012.08.14 14:26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된 그룹 닥터레게의 리더 김장윤./네이버 제공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된 그룹 닥터레게의 리더 김장윤./네이버 제공
[ 김은정 기자] 그룹 닥터레게의 리더 김장윤(45)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서울 노원경찰서 관계자는 14일 <더팩트>에 "마약 투약 여섯 차례, 판매 세 차례 등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달 25일 김장윤을 자택에서 검거했다. 이미 구속 영장을 청구해 검찰에 송치했다"며 "함께 검거된 7명 중 일부는 재판을 받는 중이고 김장윤은 유치장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미 두 차례 전과가 있는 피의자가 교도소에서 판매상을 만났다고 했다. 수사를 받는 동안 반성과 후회를 많이 했다"며 "이들과 함께 마약을 판매한 공급책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13일 수사를 시작한 노원경찰서 마약수사과는 지난 2일까지 김장윤과 음반기획사 대표, 가수 지망생 등 7명을 체포했다.
지난 1994년 닥터레게의 1집 앨범 '원(One)'으로 데뷔한 김장윤은 2000년 마약 사건으로 수감된 뒤 출소, 2005년 2집 '더 세컨드 커밍(The Second Coming)'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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