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광해' 합방신, 이병헌이 잘 느껴줘서…"
  • 김가연 기자
  • 입력: 2012.08.13 14:53 / 수정: 2012.08.13 14:53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호흡을 맞추는 연기자 한효주(왼쪽)와 이병헌./배정한 기자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호흡을 맞추는 연기자 한효주(왼쪽)와 이병헌./배정한 기자

[김가연 기자] 연기자 한효주(25)가 영화 속에서 이병헌(42)과 합방 장면을 찍은 소감을 밝혔다.

한효주는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 감독 추창민)' 제작보고회에서 하이라이트 영상 속 이병헌과의 일명 '합방신'에 관한 질문을 받자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재밌게 촬영했다. 특히 이병헌 선배님이 너무 잘 느껴주셔서 많이 웃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효주는 이번 영화에서 연약함과 강인한 모습을 지닌 중전으로 분했다. 왕과 천민, 1인 2역을 하는 이병헌과는 첫 연기 호흡이다. 이와 관련, 한효주는 ""이번에 이병헌 선배님과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 현장에서 참 닮고 싶은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병헌 선배님처럼 시간이 지나도 열정이 식지 않는 배우가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영화 '광해'는 조선 광해군 8년을 배경으로 독살 위기에 놓인 왕을 대신해 그와 똑 닮은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다음 달 말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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