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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신사의 품격'에 방송된 김하늘의 '제모신' 이 여성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SBS 화면캡처 |
[김가연 기자] SBS '신사의 품격(이하 신품)'의 일명 '김하늘의 제모신' 이 화제다.
7일 오후 방송된 '신품'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서이수(김하늘 분)와 김도진(장동건 분)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서이수가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다리 제모를 하는 사이 홍세라(윤세아 분)가 김도진과 함께 집에 들어왔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김도진 때문에 서이수는 부끄러운 마음에 제모기를 머리에 가져다 대면 머리를 말리는 척을 했다.
서이수는 "나 지금 머리 말리고 중이다. 다 말랐다"며 순간 상황을 모면하려고 했고, 이를 본 김도진은 서이수의 행동을 다 알고 있다는 듯이 사랑스럽게 쳐다봐서 눈길을 끌었다.
이 장면이 방송되자 여성 시청자들은 대다수 '공감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여성 시청자들은 "한참을 웃으면서 봤다", "서이수 완전 공감", "제모기가 헤어 드라이기로 둔갑", "김은숙 작가님의 깨알 같은 장면", "정말 재밌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