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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개그콘서트-사마귀 유치원'이 24일(오늘) 막을 내렸다. /KBS 제공 |
[박소영 기자] KBS2 '개그콘서트-사마귀 유치원'이 마지막까지 뼈있는 말을 남기며 시청자 곁을 떠났다.
24일 방송된 '사마귀 유치원'에서 정범균은 "여러분, 오늘로 '사마귀 유치원'이 마지막 시간이에요"라며 "정치풍자 코너로 사랑을 받은 '사마귀 유치원'은 끝나지만 풍자없는 좋은 세상을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세요. 다음주엔 없습니다, 안녕~"이라고 마지막 코멘트를 했다.
지난해 9월 첫 방송된 '사마귀 유치원'은 유치원을 배경으로 사회의 부조리한 면을 개그로 희화화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효종은 이 코너에서 국회의원을 풍자하며 강용석 전 국회의원에게 피소당하는 해프닝까지 낳았고, 정범균은 유재석을 닮은 외모로 제대 후 인기 개그맨으로 떠올랐다.
'사마귀 유치원'의 폐지는 '개그콘서트' 물갈이에 따른 결과다. 앞서 '개그콘서트' 서수민 PD는 17일 방송분을 보고 코너 폐지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고 이후 논의 끝에 폐지 결정을 내렸다. 최효종, 박성호, 정범균, 조지훈, 박소영, 홍나영 등은 새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 결을 찾을 계획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사마귀 유치원' 재미있었는데 아쉽네요", "박수칠 때 떠나는 게 좋죠", "다른 코너에서도 응원할게요", "모두 파이팅!" 등 응원과 지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감수성'에는 배우 박준규와 그의 두 아들 종찬, 종혁 군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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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