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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세호(아래 오른쪽)가 이세영(위 왼쪽)에게 아이스크림을 준 연예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개그맨 조세호는 4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압구정 커피숍에 갔는데 어떤 여자분이 모자를 쓰고 컴퓨터를 하고 있었다. 무척 예뻐서 남창희랑 계속 칭찬을 했다"면서 "알고 보니 그분이 이세영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세영이 "2층 커피숍이 맞느냐. 혹시 아이스크림 주고 가시지 않았냐"고 묻자 조세호는 당황해 하며 "정확히 말하는데 제가 준 게 아니다. 외자 이름으로 활동하는 다른 친구가 줬다"고 말해 출연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가수 길이냐"고 묻자 "길 말고 또 있다"고 답한 조세호는 "방송인 붐이냐"고 묻자 입을 가리며 당황한 뒤 "이세영이 후배니까 아이스크림 먹으라고 준 것"이라고 얼버무려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붐의 흑심이 담긴 아이스크림인가", "나 같아도 뭘 사주고 싶었을 듯", "이런 후배 있다고 생각해봐요", "이세영, 언제 이렇게 큰 거지?", "정말 예쁘게 잘 자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96년 MBC '뽀뽀뽀'로 데뷔한 이세영은 MBC '대장금'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영화 '아홉살 인생',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열세살, 수아' 등에서 연기력을 다졌다. 현재는 카라의 구하라와 함께 성신여자대학교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ej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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