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궁' 조여정, 연이은 파격노출...왜? "세 가지 확신으로 벗었다"
  • 오영경 기자
  • 입력: 2012.05.21 18:34 / 수정: 2012.05.21 18:34

노출연기에 연이어 도전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힌 조여정./ 문병희 기자
노출연기에 연이어 도전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힌 조여정./ 문병희 기자

[ 오영경 기자] 배우 조여정(31)이 전작에 이어 노출 연기에 또 한 번 도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후궁: 제왕의 첩(감독 김대승)' 언론 시사회에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대승 감독을 비롯, 주연배우 조여정, 김민준, 김동욱이 참석해 영화를 본 소감과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조여정은 이번 작품에서 전작인 영화 '방자전'에 이어 또 한 번 수위 높은 노출 연기를 펼쳤다. 이날 그는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노출이 많은데 어떤 용기나 각오가 있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무수히 많이 들었던 질문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저에 대한 스스로가 가진 확신을 빼고, 세 가지 정도 믿음이 있었다"는 조여정은 "감독에 대한 믿음과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내 자신에 대한 믿음, 좋은 작품에 대한 관객과 언론의 지점이 같을 것이란 믿음. 용기라기보다는 이 세 가지 확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조여정은 시사회에 대한 설렘과 부담감에 어제 잠을 잘 못잤다며 "노력이 작품에 잘 담긴 것 같아 스스로 참 뿌듯하다"며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후궁'은 살기 위해 변해야 했고 사랑 때문에 후궁이 된 화연(조여정)과 세상에 모든 여자를 가질 수 있어도 가질 수 없는 여인 화연을 바라보는 슬픈 제왕 성원대군(김동욱), 모든 걸 빼앗겼음에도 화연을 애틋하게 그리워하는 권유(김민준)가 지독한 궁에서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픽션 사극이다. '혈의 누'를 연출한 김대승 감독의 6년 만에 신작으로 내달 6일 개봉한다.

섹시한 비대칭 드레스를 입고 시사회에 참석한 조여정./ 문병희 기자
섹시한 비대칭 드레스를 입고 시사회에 참석한 조여정./ 문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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