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개그콘서트' 신생 코너 '아빠와 아들'이 시작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
[박소영 기자] KBS2 '개그콘서트' 신생 코너 '아빠와 아들'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빠와 아들'은 29일 방송된 '개콘'에서 처음 공개된 코너다. 개그맨 유민상과 김수영이 각각 뚱뚱한 아빠와 아들로 분해 예측불허의 허무 개그를 선사하는 콘셉트다.
이날 방송에서 유민상과 김수영은 무대 위에서 캐치볼을 했고 갑자기 "밥 먹으러 가자"는 말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또 피자 한 판을 사이좋게 나눠 먹고는 "피자 한 판 별거 아니네"라며 "자 그럼 이제 밥 먹으러 가자"는 대사를 해 객석에 웃음을 선사했다.
모든 상황에서 아무렇지 않게 "밥 먹으러 가자"는 말로 결론을 맺어 허무한 웃음을 유발하는 것. 유민상과 김수영은 해맑은 표정으로 얼굴을 맞대며 "아빠와 아들~"이라고 반복해 유행어를 예고했다.
'아빠와 아들' 첫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방송 직후부터 30일 오전 9시 현재까지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 상위권에 '아빠와 아들' 키워드를 올리며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한편 이날 '개콘' 방송에는 힙합 듀오 배치기와 배우 남보라가 출연해 재미를 안겼다.
comet568@tf.co.kr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