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 style] '단아' 하지원 vs '파격' 배두나, '코리아' 주역 패션 대결
  • 이현경 기자
  • 입력: 2012.04.22 10:59 / 수정: 2012.04.22 10:59

▲ 영화 코리아 시사회에 참석한 하지원(왼쪽)과 배두나./이새롬 기자
▲ 영화 '코리아' 시사회에 참석한 하지원(왼쪽)과 배두나./이새롬 기자

[ 이현경 기자] 영화 '코리아'의 두 주역 하지원과 배두나가 극과 극 패션으로 시선을 끌었다.

두 사람은 최근 열린 영화 '코리아' 언론시사회에 나란히 참석해 영화를 소개했다. 극 중 남북한의 국가대표 탁구선수 역할을 맡은 하지원과 배두나는 영화 속 모습과는 180도 다른 화려한 패션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두 여배우의 개성도 뚜렸했다. 배두나는 과감한 의상으로 섹시미를 강조했다. 그는 하의실종이라 할 만큼 짧은 길이의 의상에 속옷이 드러나는 란제리룩을 연출해 늘씬한 보디라인을 강조했다. 강렬한 레드 립스틱은 의상에 아찔한 느낌을 더했다.

반면 하지원은 단정한 원피스로 청순미를 과시했다. 그는 상의 부분이 케이프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의 스트라이프 원피스를 입어 단아한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하지만 하지원만의 건강하고 섹시한 매력이 발휘되지 못해 아쉬웠다. 밋밋한 느낌의 의상은 개성이 없었고, 무릎까지 오는 스커트 길이와 발목의 슈즈 스트랩은 하지원의 각선미를 부각시키지 못했다. 늘씬하게 다리를 드러낸 모델 출신 배두나와 더욱 비교되는 부작용도 낳았다.

영화 '코리아'는 지난 1991년 41회 세계탁구선수권 대회 때 결성됐던 사상 첫 남북 단일 탁구팀의 실화를 담은 영화다. 문현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하지원, 배두나, 이종석, 박철민, 오정세, 김응수, 한예리 등이 출연한다. 개봉은 오는 5월 3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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