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관 입점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광주시와 롯데시네마./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가연 기자] 롯데시네마가 경기도 광주시와 문화복지 행복도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2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롯데시네마(대표 : 손광익)와 경기도 광주시는 이날 오후 경기 광주시청 6층 상황실에서 광주시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광주시 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영화관 입점을 위한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롯데시네마 손광익 대표와 광주시 조억동 시장, 정승희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광주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채워주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광주시가 문화복지 행복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앞장선다"며 "광주시의 축제나 주요행사 등의 홍보 및 상호 간의 관련 업무를 적극 지원하여, 롯데시네마와 광주시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한 방편으로 롯데시네마는 오는 6월 중, 광주시에 영화관을 개관한다. 광주시외버스터미널 내에 모습을 드러낼 롯데시네마 영화관은 총 3개관, 270석 규모로 광주시민뿐만 아니라 광주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는 "이외에도 외교통상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재외공관 한국영화 상영행사'를 비롯해 외교통상부가 시행하는 국내·외 문화외교사업에 대한 공동사업 시행을 발표한 바 있으며 국방부와도 '선진문화 강군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하여 장병의 사기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영화 콘텐츠를 선정하여 월 1회 상영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한민국 최북단, 비무장 지대에 있어 문화 소외지역이었던 대성동마을 주민을 위해 '대성동 롯데 영화 개봉관'을 개관해 롯데시네마 최신 개봉작들을 월 2회 상영해 오는 등 문화복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복지를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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