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격 정사신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은교' 예고편./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가연 기자] 정지우 감독의 신작 '은교'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21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예고편은 파격적이다. 영상은 싱그러운 17세 소녀 은교(김고은)와 그를 뜨거운 시선으로 쫓는 70대 노시인 이적요(박해일)을 담았다. 무엇보다 마지막이 은교의 파격 정사 장면으로 마무리되면서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은교'는 충격적인 정사 장면 때문에 현재 심의가 반려된 상태다.

앞서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캐릭터 영상을 공개하며 영화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해일의 노인 분장과 여주인공 김고은의 모습을 처음 공개했고, 이는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점령하며 화제를 모았다.

박범신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은교'는 소녀의 싱그러움에 매혹 당한 위대한 시인 이적요와 스승의 천재적인 재능을 질투한 패기 넘치는 제자 서지우, 그리고 위대한 시인을 동경한 17세 소녀 은교의 질투와 매혹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4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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