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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와의 라디오 괴담에 대해 직접 해명한 이효리./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
[ 오영경 기자] 가수 이효리(33)가 비(30)와의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효리는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 10주년 특집 2탄에 출연해 그동안 연예계 생활을 하며 휘말린 루머 대부분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날 MC 유재석이 "그동안 이상한 루머나 소문이 있었냐"고 묻자 이효리는 "황당했던 건 없고 대부분 사실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동엽 오빠와의 스캔들과 비와의 라디오 괴담은 절대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효리와 비의 라디오 괴담은 과거 김태우가 진행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즉석으로 전화 연결이 성사된 비가 생방송인 줄 모른 채 이효리와 잠자리를 함께했다고 고백했다는 소문.
이에 대해 이효리는 "사실 라디오 진행할 때 아시다시피 미리 연락하지 않고 전화 연결을 갑자기 하는 경우는 없다. 황당했다"며 직접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효리 외에도 신동엽 유진 탁재훈 등 역대 '해피투게더' MC들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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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