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JYP시절, 박진영에 무조건 충성"
  • 오영경 기자
  • 입력: 2012.02.22 18:07 / 수정: 2012.02.22 18:07

▲과거 소속사 대표 박진영에게 무조건 충성했다고 밝힌 박지윤./ tv조선 제공
▲과거 소속사 대표 박진영에게 무조건 충성했다고 밝힌 박지윤./ tv조선 제공

[ 오영경 기자] 가수 박지윤(30)이 과거 프로듀서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박진영(40)에게 무조건적으로 충성했다고 고백했다.

박지윤은 최근 TV조선 '연예 in TV' 인터뷰 코너 '광화문연가' 녹화에 참여해 "JYP 엔터테인먼트에 몸담았던 시절 (박)진영 오빠에게 무조건 충성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무서워서라기보다는 굉장히 팬이었고 지적해주시면 습득하기 위해 무조건 노력했을 뿐이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당시 JYP 엔터테인먼트에는 비(정지훈)도 있었지만 간판스타는 바로 나였다"며 "JYP가 자리 잡는데 일등공신을 했다"고 장난스러운 진심을 전했다.

사실 그 당시에는 인기가 많은지 잘 몰랐다는 그는 "성인식의 인기도 그 후에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됐다"고 밝혔다.

과거 활발하게 활동할 당시 '이 길은 내 길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는 박지윤은 "그때는 수동적으로 움직이고 너무 바빴다. 하루에 대구 찍고 부산 찍고 올라오고 여기가 어딘지도 모른 채 일단 도착하면 노래하고 다시 차 타고 그런 생활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JYP와의 불화에 대한 질문에는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다. 분명히 나에게 그런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다"라고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 박진영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지금도 연락을 하고 있냐는 질문에 그는 "지금 따로 연락은 안하고 있다. 그러나 진영이 오빠 나오는 프로그램 잘 보고 있다. 워낙 센스가 있으셔서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밝힌 것.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하는 박지윤과의 허심탄회한 토크는 오는 24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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