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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사고를 당한 김형자의 근황이 공개됐다./ MBC '기분 좋은 날' 캡처 |
21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지난해 9월 자택 주차장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두 다리 골절 중상을 입은 김형자가 재활 치료를 받으며 방송 복귀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고 이후 김형자는 집에서도 휠체어를 타며 생활하고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혼자 지내는 김형자를 위해 연예계 절친 사미자와 유지인이 그녀의 자택을 방문했다. 이들은 사골국을 끓여주며 김형자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김형자는 "사고 당시 무릎 관절을 다쳐 종아리 전체에 죄 지지대를 박아야 했다. 양쪽 무릎이 수박만해졌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특히 김형자는 아픈 상황에서도 드라마 촬영을 강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교통사고 당시 SBS 아침드라마 '미쓰 아줌마'에 출연 중이었던 김형자는 "걷지도 못하고 진통제와 해열제 투여로 온 몸에 열이 나는 상태였지만 드라마는 마무리하야 했다"며 "갑작스런 사고로 피해를 주는 것 같아 드라마 관계자들에게 미안했다"고 전했다.
김형자는 방송 복귀 시기에 대해 "봄에는 힘들 것 같고 가을쯤에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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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