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윤승아에 뜨거운 고백 'SNS 때문에 딱 걸렸다'
  • 문다영 기자
  • 입력: 2012.02.19 09:28 / 수정: 2012.02.19 09:28
▲배우 김무열(왼쪽)과 윤승아. 아래는 지난해 12월 김무열이 윤승아에 남긴 멘션/더팩트DB, 김무열 트위터 멘션
▲배우 김무열(왼쪽)과 윤승아. 아래는 지난해 12월 김무열이 윤승아에 남긴 멘션/더팩트DB, 김무열 트위터 멘션


[ 문다영 기자] 영화같은 일이 벌어졌다. 배우 김무열이 SNS를 통해 윤승아에게 절절한 사랑을 고백했고, 많은 이들이 이를 보고 말았다.

18일 오후 트위터 리트윗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무열이 지난해 12월, 배우 윤승아에게 보냈던 멘션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김무열은 이 트위터를 통해 윤승아에게 "술 마신 깊어진 밤에 네가 자꾸 생각나고. 네 말이 듣고 싶고. 네 얼굴이 더 궁금해"라며 "전화하고 싶지만 잘까봐 못하는 이 마음은 오늘도 이렇게 혼자 쓰는 메시지로 대신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너라는 변수를 만난 나는 너무나도 내일이 불완전하고 어색하고 불안해. 반이였던 김무열의 내일을 그렇게 만드는 너는 정말로 이젠 날 하나로 만들건가 봐. 잘 자요. 오늘은 괜히 어렵게 말만 늘어놓네. 보고 싶어. 이 한마디면 될 걸"이라고 적었다.

당시 김무열은 이같은 멘션을 급히 삭제했지만 메시지를 리트윗한 사람에게 기록이 남겨져 결국 공개되고야 말았다.

이 글의 공개로 인터넷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연인을 향한 절절한 고백이 감동적이었다는 평과 함께 두 사람의 관계가 이런 식으로 알려지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시선도 공존했다.

이에 대해 김무열 소속사 측은 "정식교제는 아니고 다만 두 사람이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아직 두 사람의 만남 과정 등 자세한 정황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윤승아는 지난해 MBC 시트콤 '몽땅 내사랑'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인기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설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에게 애절한 멘션을 보낸 김무열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영화 '작전', '로맨틱헤븐', '최종병기 활' 등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잡았다.
dymo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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