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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가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소연(왼쪽)과 유선./배정한 기자 |
[김가연 기자] 영화 '가비'에 출연하는 배우 김소연(32)과 유선(37)이 아찔한 패션으로 시선을 끌었다.
김소연과 유선은 15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아찔한 시스루 의상을 선택한 두 사람은 카리스마 넘치는 여배우 같은 자태로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우선 김소연은 붉은색 의상을 입었다. 누드톤 의상에 붉은색 망사 의상을 덧댄 원피스를 선택한 김소연은 날씬한 보디 라인을 최대한 강조했다. 몸에 달라붙는 의상 때문에 S라인이 돋보였다. 노출은 없었지만, 김소연만의 섹시함이 살았다.
무엇보다 뒤태가 돋보였다. 원피스 뒷부분이 살짝 절제돼 아찔함을 더했다. 이날 김소연은 '명품 뒤태'라는 자신의 애칭에 대해 "최근에는 더욱더 관리하고 있다. 스스로 운동을 많이 한다. 혼자 스스로 뒷다리를 차서 올리는 동작을 많이 하면 '힙업'에 도움이 많이 된다. 꼿꼿하게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의 발언에 "저는 앞태가 자신있다"며 당차게 대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유선은 검은색 의상으로 고고한 자태를 드러냈다. 유선 역시 어깨라인을 살짝 노출한 망사 의상으로 섹시함을 더했다. 독특한 헤이스타일과 눈을 강조한 스모키 메이크업이 카리스마를 더했다.
영화 '가비'는 아관파천 시기를 시대적 배경으로 커피와 고종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그린 퓨전 사극이다. 영화 '접속'과 '텔미썸씽'을 연출한 장윤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주진모와 김소연, 박희순, 유선이 출연한다. 오는 3월 15일 개봉예정이다.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