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연기' 다이나믹듀오, 시트콤서 '변태 야동단' 코믹변신
  • 박소영 기자
  • 입력: 2012.02.01 17:34 / 수정: 2012.02.01 17:34
▲SBS 시트콤에 카메오로 출연한 다이나믹듀오 최자-개코. /SBS 제공
▲SBS 시트콤에 카메오로 출연한 다이나믹듀오 최자-개코. /SBS 제공

[박소영 기자] 다이나믹듀오가 '변태 야동단'으로 변신했다.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와 개코는 최근 SBS 새 시트콤 '도룡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에 카메오로 출연, 촬영을 마쳤다. 두 사람은 극중 경자(류현경 분)의 화장실 몰카를 찍고, 레이싱걸 출신 규선(김규선 분)의 팬티를 경매에 부치는 등 파렴치한 변태 역을 맡아 코믹 연기의 진수를 뽐냈다.

다이나믹듀오의 극중 이름은 '오타쿠 1, 2'. 두 사람은 능청스러운 변태 몰카자 역을 마치 실생활(?)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소화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중 최자는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한강변 촬영에서 헤어스타일을 깻잎 머리로 바꾸는 열의까지 보였다는 후문이다.

▲변태 역할을 맡아 깜짝 연기를 시도한 다이나믹듀오 최자-개코. /SBS 제공
▲변태 역할을 맡아 깜짝 연기를 시도한 다이나믹듀오 최자-개코. /SBS 제공

다이나믹듀오는 최근 신곡 '거기서 거기' 뮤직비디오에서 여경찰 수현을 동시에 사랑하는 지고지순한 역을 맡아 인상 깊은 '발연기'를 펼친 바 있다. 그랬던 이들이 이번에는 여경찰에게 혼쭐이 나는 코믹스러운 배역을 맡아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최자와 개코의 '변태 야동단' 연기는 오는 3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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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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