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치치가 새멤버 샤인을 전격 발탁해 5인조로 재구성됐다./ 트로피엔터테인먼트 제공

[ 오영경 기자] 걸그룹 치치(CHI-CHI)가 새멤버 샤인(Shine)을 전격 발탁해 5인조로 재구성, 일본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다.

21일 소속사 트로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치치는 오는 4월 일본 레코드 업체 도쿠마 재팬을 통해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이를 위해 일본 현지 매니지먼트 업체 ㈜Promenade와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 체결을 이미 마친 상태다.
치치는 일본 활동을 앞두고 기존 7인 체제에서 수이(Su-i), 세미(Se-mi), 아지(A-zi), 보름(Boreum) 등 4명의 기존 멤버와 새 멤버 샤인(Shine)의 합류를 통해 5인조 걸 그룹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정식 데뷔에 앞서 치치는 오는 26일부터 매달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타워레코드 시부야점 스테이지 원(Stage One) 무대에서 '시부야 치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어 TV, 라디오를 비롯 온·오프라인 매거진 등 각종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일본 팬들에게 얼굴을 알릴 예정이다.

트로피엔터테인먼트는 "데뷔 당시부터 일본 내 음반 및 매니지먼트 업체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조율을 통해 일본 활동에 대한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왔다"며 "많은 준비를 거친 만큼 일본 음반 시장에 진출한 기존 아이돌 그룹과는 차별화된 치치만의 신(新)한류 콘텐츠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 새 멤버 샤인의 합류로 기존의 매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아직 데뷔 전이지만 일본 내 공식 홈페이지(www.chi-chi.jp) 오픈 이 후, 방문자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현지 팬들의 관심도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고 덧붙였다.

한편 치치는 본격적인 일본 활동과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MBC와 일본 후지TV의 공동 개최로 열리는 K-POP과 함께하는 한일 합동 패션쇼 'KISS(KOREAN INTERNATIONAL STYLE SHOW)' 참석을 위해 22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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