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상훈이 KBS 드라마스페셜 '아모레미오'에 출연 중인 모습(왼쪽)과 MBC '해를 품은 달' 출연 장면./KBS, MBC 방송 캡처

[ 이현경 기자] ] 배우 이상훈이 KBS 드라마스페셜-연작시리즈 4부작 '아모레미오'에서 정웅인의 친구이자 왕십리 막창 3인방으로 출연하며 명품 조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모레미오'는 1980년대 공존했던 청춘들의 이야기를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풀어낸 작품. 때문에 이상훈은 80년대에 유행하던 닭벼슬 머리에 파랑색 트레이닝 복을 입고 등장하며 신선한 코믹연기를 선사해 시청자들에게 각인됐다.

또한 지난 4일 첫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 1회에서는 화려한 언변을 이용해 돌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 파는 악당 중 한 명으로 출연,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이상훈은 영화 '남자 태어나다', '똥개', '싸움의 기술',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그리고 지난 해 채널CGV를 통해 방영된 'TV 방자전'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구수하고 톡톡 튀는 감초연기로 꾸준한 연기활동을 펼쳤다.

이상훈 이외에도 정웅인, 김보경, 박탐희, 다나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4부작 '아모레미오'는 오는 15일 밤 11시 25분에 3회가 방송 될 예정이다.

hk02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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