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22일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도 희비가 갈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1.56% 하락 마감했다.
TIGER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0.79%, ACE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0.91% 내렸다.
반면 삼성전자 레버리지 상품들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KODEX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0.52%), TIGER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0.89%), ACE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0.72%), PLUS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0.74%) 등이 상승 마감했다.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들도 추종하는 기초자산에 따라 다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SOL SK하이닉스 선물 단일종목 인버스2X는 1.07% 오른 반면, PLUS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0.94% 하락했다.
이날 국내 증시를 이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엇갈린 흐름을 보인 결과다.
삼성전자는 27만6000원으로 개장해 장중 줄곧 27만원선을 유지하다 전 거래일 대비 0.58% 오른 26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 강세에는 로봇 사업 조직 신설 소식 또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삼성전자는 노태문 대표이사 겸 DX부문장 직속으로 '로보틱스경험(RX)사업추진실'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새 조직은 중장기 로봇 사업 전략 수립과 핵심 기술 개발, 상품 기획 등 로봇 사업 전반을 맡는다.
197만7000원으로 개장한 SK하이닉스는 과대 낙폭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200만6000원까지 올라 이른바 '200만닉스'를 탈환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다 결국 전 거래일 대비 0.33% 내린 183만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