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윤정원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이동춘·조성관 부사장을 수석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동춘 수석부사장은 최고포트폴리오책임자(CPO), 조성관 수석부사장은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는다.
한앤컴퍼니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가 포트폴리오 기업 가치 제고와 신규 투자처 발굴 리더십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동춘 신임 수석부사장은 소니코리아 디바이스 디비전 부사장을 지낸 경영 전문가다. 지난 2010년 한앤컴퍼니에 합류한 뒤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 라한호텔, 남양유업, SK에코프라임, SK스페셜티 등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의 이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했다.
이 수석부사장은 CPO로서 한앤컴퍼니의 인수 후 통합(PMI) 과정을 지휘하고, 포트폴리오 기업 전반의 경영 전략 수립과 오퍼레이션 개선을 맡는다.
조성관 신임 수석부사장은 스탠퍼드대 경제학 학사, 하버드대 경영학 석사(MBA)를 거쳐 모건스탠리PE와 콜러캐피탈 등 글로벌 사모펀드에서 경력을 쌓았다. 지난 2010년 한앤컴퍼니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
조 수석부사장은 쌍용C&E, 케이카, 마이크로웍스, SK에코프라임, SK스페셜티 인수 등에 참여했다. CIO로서 신규 투자처 발굴과 투자 집행 과정을 책임질 예정이다.
한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동춘·조성관 수석부사장은 한앤컴퍼니와 장기간 동행하며 회사의 투자 철학을 실천해온 핵심 리더로, 각자 영역에서 탁월한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며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한앤컴퍼니의 투자 및 경영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