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회문제와 복지 사각지대 해결방안 지원' 주제로 열려
지난달 30일 LG 사이언스파크 소통 협력 공간에서 라운딩이 진행되고 있다. /사랑의 열매 |
[더팩트 | 문은혜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30일 '기업사회공헌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사회문제와 복지 사각지대 해결 방안 지원'을 주제로 사회영역별 이슈를 함께 들여다보고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해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열매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사회문제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사회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비영리단체를 발굴해 선도적으로 해결 방법을 함께 모색했다.
문형구 고려대학교 교수의 '한국사회의 변화와 협력'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김혜미 인천대학교 교수의 '인구구조', 김형용 동국대학교 교수의 '주거·도시', 권자영 세명대학교 교수의 '정신건강', 윤순진 서울대환경대학원 원장의 '환경' 등 2024 사회분야별 이머징 이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2부는 LG가 지원하는 새로운 사회문제와 복지 사각지대 해결 방안 지원사업 '희망품다' 공모에 선정된 7개 기관의 사업소개가 이어졌다. 이번 공모사업은 일반트랙과 소규모트랙으로 구분해 재정적 상황으로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비영리단체의 사업 참여 기회와 내용의 다양성을 높였다.
하범종 LG 사장은 "복잡하게 얽힌 사회적 갈등과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LG는 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더 진지하게 고민하고 소통하며 가치 있는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현재 새로운 사회문제가 계속해서 발행하며 그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도 확장되고 있다"며 "사랑의열매는 기업의 사회공헌 파트너이자 배분기관의 협력 파트너로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변화를 추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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