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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비금속 수소배관·접속재 국산화 기술 개발 추진
입력: 2024.09.24 11:18 / 수정: 2024.09.24 11:18

국내 최초 개발 나서…공기 단축·비용 절감

23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비금속 수소 배관 및 접속재 국산화 기술개발 과제추진 착수회의에서 정낙관 한국표준화학연구원 수소에너지그룹장(왼쪽 첫번째), 이영두 동서발전 신사업R&D부 차장(왼쪽 세번째), 박도현 LS전선 연구소장(왼쪽 여섯번째), 이준정 울산테크노파크 센터장(왼쪽 아홉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23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비금속 수소 배관 및 접속재 국산화 기술개발 과제추진 착수회의에서 정낙관 한국표준화학연구원 수소에너지그룹장(왼쪽 첫번째), 이영두 동서발전 신사업R&D부 차장(왼쪽 세번째), 박도현 LS전선 연구소장(왼쪽 여섯번째), 이준정 울산테크노파크 센터장(왼쪽 아홉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동해발전본부 그린수소생산 실증단지에서 국내 최초로 비금속 수소배관 및 접속재 국산화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LS전선,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쓰리피닷컴, 가천대학교, 울산대학교, 강원대학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등 총 10개 기관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비금속 수소 배관 및 접속재 국산화 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지난 7월 수주하고, 전날인 23일 과제 추진을 위한 착수회의를 열었다.

동서발전은 2027년까지 LS전선에서 개발하는 비금속 수소배관과 접속재를 동해발전본부 그린수소단지 실증단지에 시공하고 2028년까지 실증설비와 배관 건전성 모니터링 설비 직접 운영, 현장 안전관리를 통한 비금속 수소배관의 건전성 검증 등을 진행한다.

비금속 수소배관은 기존 금속배관 내부에 수소가 침투해 소재가 약화되는 현상인 취성과 부식문제를 해결하고, 150m이상의 길이로 생산·운송이 가능해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설치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동서발전은 설명했다.

방민태 동서발전 미래기술융합원장은 "비금속 수소배관 및 접속재는 안전성과 함께 국·내외 수소광역배관망 구축의 시공성,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향상는 기술"이라며 "동서발전은 미래 친환경에너지의 핵심인 수소의 이송·저장·활용의 전주기 기술개발과 국산화에 적극 참여해 국가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300MW급 가스터빈 수소 50% 혼소, 100kW급 이상 고온 수전해 개발, 방폭형수소 및 산소 센서 시스템 개발 등의 국책과제의 실증을 직접 수행하며 수소 전주기 기술을 국산화하고 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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