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PS 보급 통해 안전한 관광 인프라 조성
왼쪽부터 한국관광서비스안전표준협회 이주락 부회장(중앙대 교수), 이창무 협회장(중앙대 보안대학원장), 이영선 블랙스 대표 등이 5일 호텔, 카지노, 워터파크 등 관광서비스 시설에 적합한 불법촬영예방체계를 보급 및 인증하는데 필요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블랙스 |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종합보안서비스업체 블랙스(대표이사 이영선)가 한국관광서비스안전표준협회(이하 KATSS)와 호텔, 카지노, 워터파크 등 관광서비스 시설에 적합한 불법촬영예방체계(이하 HCPS)를 보급 및 인증하는데 필요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블랙스에 따르면 HCPS는 호텔 등 관광시설을 이용할 때 가장 불안함을 느끼는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 및 대응하는데 필요한 관리체계를 담은 표준인증으로, HCPS서비스사업자·탐지 장비 및 시스템·시설 인증으로 구성되어 있다.
KATSS는 지난 2022년부터 레저 공기업 강원랜드, GKL(그랜드코리아레져)과 업무협약을 통해 카지노, 호텔, 워터파크 등의 시설에서 HCPS를 구현하고 각각 수개월에 걸친 테스트베드를 진행했으며, 객관성을 갖춘 3자 평가를 통해 예방 및 대응 효과를 검증하고 인증서를 확보했다. 현재 GKL의 세븐럭카지노 서울드래곤시티점에서 최종 테스트베드를 진행 중이다.
블랙스는 이번 KATSS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HCPS 인증의 보급 및 저변 확대를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관광객이 불법촬영에 대한 불안감 없이 관광지를 방문하고, 호텔 등 관광서비스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면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안전 플랫폼 역할 및 지역 안전 선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불법촬영 탐지·차단·적발·제거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 장비 및 교육시스템, 대응 프로세스를 갖추게 되며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보안서비스 및 컨설팅 역량에 대해 KATSS로부터 'HCPS 서비스사업자' 인증을 취득하게 될 예정이다.
이를 기점으로 블랙스는 불법촬영에 대한 불안 및 위험이 높은 공공 및 민간 다중 이용시설과 서비스 시설들이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 및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 보안서비스 및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블랙스로부터 HCPS 서비스를 제공받는 시설은 이용객들로부터 불법촬영 범죄가 체계적으로 예방 및 관리되고 있다는 높은 신뢰를 얻게 되며, 'HCPS 시설' 평가인증을 위한 심사를 협회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도 얻게 된다.
KATSS는 관광, 안전, 보안, 방역 등 다양한 산업 분야 및 학계 전문가들이 관광환경에 적합한 안전표준을 개발 및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해당 표준에 대한 엄격한 인증관리를 위해 ISO 17021-1 적합성평가기관 국제표준을 충족하는 평가인증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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