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3.76% 빠져···731.75로 마감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64.63) 대비 3.15%(83.83포인트) 내린 2580.80으로 장을 마쳤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미국 경기 침체 우려와 엔화 강로 16거래일 만에 2600선 아래로 급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개인의 매수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3%대 하락을 면치 못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664.63) 대비 3.15%(83.83포인트) 내린 2580.80으로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62억원, 7307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홀로 1조648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한 업종은 없었다. △의료정밀(-4.52%) △전기·전자(-4.09%) △기계(-3.77%) 등이 크게 하락했다.
△SK하이닉스(-8.02%) △KB금융(-3.91%) △삼성전자우(-3.90%) △삼성전자(-3.45%) △셀트리온(-3.45%) △POSCO홀딩스(-3.20%) △LG에너지솔루션(-2.80%) △현대차(-2.11%) △기아(-1.96%) △삼성바이오로직스(-1.56%)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내렸다.
특히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급락이 눈에 띈다. SK하이닉스는 8% 이상 내리며 15만닉스로 주저앉았다. 또한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도 3%대 이상 급락하며 삼성전자는 7만원 턱걸이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에는 7만원선이 무너져 6만9800원까지 빠지기도 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60.37)보다 3.76%(28.62포인트) 내린 731.75로 거래를 끝냈다. /네이버 증권정보 캡쳐 |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60.37)보다 3.76%(28.62포인트) 내린 731.75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289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1492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112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클래시스(0.19%)는 올랐다. △엔켐(-6.15%) △삼천당제약(-6.11%) △알테오젠(-5.53%) △휴젤(-5.05%) △리가켐바이오(-5.04%) △에코프로(-3.93%) △셀트리온제약(-2.75%) △에코프로비엠(-2.41%) △HLB(-1.36%)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