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노동 등 4개 영역 평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인 에스티팜의 반월캠퍼스가 에코바디스에서 골드 메달을 획득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인 에스티팜이 글로벌 평가 기관으로부터 성과를 인정받았다.
에스티팜은 반월캠퍼스가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 골드 메달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국제 지속 가능 표준에 기반해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 가능한 조달 총 4개 항목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5%), 실버(15%), 브론즈(35%) 등급을 부여한다.
에스티팜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각 영역별 추진과제를 설정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지난해 5월 사회적 책임 경영을 선포하고 경영활동의 원칙과 함께 실천 방법을 담은 '에스티팜 경영윤리 규범'을 제정했다. 또 에스티팜의 사회적 책임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활동의 성과를 평가하고 점검하고자 45개 KPI로 구성된 '에스티팜 사회적 책임 성과 보고서'를 연간 발간하고 있다. 그 결과 2019년 브론즈 메달, 2022년 실버 메달 이후 5년만에 골드 메달을 획득했다.
에스티팜은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이달 3월 지속가능경영팀을 신설하고 글로벌 기준에 따른 보고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다양한 리스크에 유연하게 대응 거버넌스 및 과학기반감축목표이니셔티브(SBTi)기반 탄소배출 감축 목표와 전략을 구축 중이다.
성무제 에스티팜 대표이사는 "글로벌 대표 위탁개발생산(CDMO)기업으로서 이해관계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규제에 앞서 지속가능성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이는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스티팜의 비전인 생명을 살리는 혁신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영활동의 원칙을 준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