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임시 주총서 85.76% 찬성률로 통과
27일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4.32% 상승한 1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SK이노베이션 주가가 SK E&S와의 합병안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통과하며 4%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6분 기준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10만6500원) 대비 4.32%(4600원) 상승한 11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SK이노베이션우도 전 거래일(7만8700원) 대비 6.61%(5200원) 상승한 8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SK이노베이션우 강세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안이 임시 주총을 통과한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임시 주총에서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안은 85.76%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합병 비율은 1대 1.1917417이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주주가치 훼손 우려를 들며 양사의 합병에 반대표를 던졌지만, 최대주주인 SK㈜를 비롯한 대다수 주주가 찬성하며 합병안이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