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31일 이후 약 반년 만
5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6.67% 내린 2497.69를 나타내며 장중 2500선이 붕괴됐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미국발 경기 침체 충격이 국내 증시를 강타하며 코스피 지수가 장중 2500선 아래로 내려갔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18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2676.19) 대비 6.67%(178.50) 내린 2497.69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올해 1월 31일(종가 기준·2497.09) 이후 약 6개월여 만이다.
코스피는 지난 2일 종가 기준 2020년 8월 20일(3.66%) 이후 약 4년 만에 최대 하락률인 3.65%를 기록했지만, 장 마감 때 이를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6500원(8.17%) 내린 7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7.39% 급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