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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조선주, 동반 순항…트럼프·호황·기업결합 '삼박자'
입력: 2024.07.17 09:38 / 수정: 2024.07.17 09:38

17일 STX중공업, 장 초반 11%대 강세

17일 장 초반 STX중공업 등 조선주가 강세를 띠고 있다. /더팩트 DB
17일 장 초반 STX중공업 등 조선주가 강세를 띠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국내 조선주가 트럼프 미국 대선 후보의 정책 기조와 호황세로 접어든 업황, HD한국조선해양의 STX중공업 인수 관련 호재들이 맞물려 장 초반 동반 순항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TX중공업은 오전 9시 3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83% 오른 2만1550원에 거래 중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8.91%), 한화엔진(7.02%), 현대힘스(5.53%), 삼성중공업(4.47%), 한화오션(3.93%), 한라IMS(2.47%), STX엔진(1.24%), HD한국조선해양(0.90%) 등 주요 조선주도 같은 시간 강세다.

조선주의 이날 강세는 '슈퍼 사이클'이 왔다고 평가받는 업황, 전날 공정거래위원회가 HD한국조선해양의 STX중공업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하는 등 호재가 동반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트럼프 후보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기조에 따른 강세도 주목된다. 화석연료 등 저렴한 에너지를 재도입해 제조업 부흥을 이루겠다고 공약한 트럼프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선, 액화석유가스(LPG)선, 암모니아선 등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국내 조선사들은 LNG와 LPG선뿐만 아니라 암모니아선 건조 등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액화천연가스(LNG)선 빅사이클에 이어 액화석유가스(LPG)선과 암모니아선 발주가 이어질 것"며 "암모니아선은 중국이 넘볼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 높은 이익률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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