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하락 출발했으나 개장 후 낙폭 줄여
24일 오후 경기 화성시 전곡산업단지 내 일차전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화재로 인한 검은연기가 발생하고 있다. /화성=박헌우 기자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에스코넥이 30명의 사상자를 발생한 화성 아리셀 배터리 공장 화재로 5%대 하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에스코넥은 전 거래일 대비 5.55%가량 내린 1379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전날보다 7%가량 내린 1337원까지 내렸으나 장중 낙폭을 줄여간 모양새다.
에스코넥의 약세는 전날 경기도 화성의 아리셀 배터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급락세가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에스코넥은 아리셀 지분 96%를 보유한 모기업이다.
화성 공장 화재는 앞서 전날 오전 10시 30분쯤 아리셀 공장 3동에서 리튬 배터리 폭발이 일어나면서 확산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2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고 1명은 실종 상태다. 소방 당국은 실종자에 대해 수색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