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사업 수익성 개선 효과
GS리테일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39억원, 매출액 2조8104억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우지수 기자] GS리테일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3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16.6%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 오른 2조8104억원을 달성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주력 사업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편의점과 홈쇼핑이 각각 263억원, 328억원 영업이익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15.9%, 3.8%씩 증가한 금액이다.
편의점은 신규 출점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홈쇼핑 경우 TV 시청 인구가 줄어 매출액이 줄었지만, 판매관리비를 효율화해 수익성을 챙겼다.
슈퍼마켓과 호텔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130.4%, 13.7% 증가한 99억원, 243억원을 기록했다.
슈퍼마켓 기존 매장의 일평균 매출액이 성장했고, 신규 점포가 늘면서 점포당 수익도 개선됐다. 호텔은 지난해 1분기보다 투숙률이 오르면서 영업이익이 늘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사업별 차별화 상품과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연결하는 전략이 내실 다지기와 함께 연계 효과를 냈다.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개선된 실적을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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