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등 브랜드 국내 매출 감소, 해외 채널서 성장
F&F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302억원, 매출액 5070억원을 기록했다. /F&F |
[더팩트|우지수 기자] F&F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3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5% 하락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 성장한 5070억원을 기록했다.
F&F에 따르면 국내 소비 심리 악화로 1분기 국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중국 채널에서는 MLB 브랜드가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4% 늘었다. 동남아 등 채널에서도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F&F 관계자는 "국내 경기 둔화로 패션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어려운 사업 환경"이라며 "중국, 홍콩 등 글로벌 시장 성장으로 실적을 만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index@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