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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수석부회장 "SK온 상장 반드시 성공하겠다"
입력: 2024.04.25 09:30 / 수정: 2024.04.25 09:30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구성원과 타운홀 미팅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SK온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SK온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SK온 상장(IPO)에 대한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25일 SK온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를 주제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타운홀 미팅에는 100여명이 참석했다. 온라인을 통해서는 2000여명이 지켜봤다. 약 3시간 동안 최 수석부회장의 발표, 구성원들과의 질의응답, 경영 현황 공유 등이 이어졌다.

최 수석부회장은 모두발언에서 "SK온은 출범 이후 매년 어려움을 극복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며 "최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맞춰, 구성원과 진솔하게 소통하고자 이 자리를 직접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최 수석부회장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른 배터리 산업 성장 둔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원가, 기술, 제조 등 여러 분야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정해진 미래"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 역량을 단단히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요와 관련해 여러 우려가 있는 점은 잘 이해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각국 환경 정책과 연비 규제, 전기차 라인업 및 충전 인프라 확대 등으로 지속적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캐즘은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한 SK온에 위기이자 좋은 기회"라며 "수요 회복 시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경영진과 구성원이 합심해 철저히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상장 시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SK온 상장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며 "다만 구체적 시기는 우리가 얼마나 상장할 준비를 갖췄는지, 거시 금융 환경은 어떠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통상 제조업은 첫 5년은 손해가 나기 마련"이라며 "SK온은 그 시기를 이겨내고 성공하는 극소수 기업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수석부회장은 평소 SK온 경영진에게 소통과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 수석부회장은 타운홀 미팅 외에도 비어 타임, 탁월한 성과를 낸 구성원들을 격려하는 'SK온 레코그니션 시상식' 등 다양한 사내 행사에 참여하며 구성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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