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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4거래일 만에 상승세로…"이제 오를 일만?"
입력: 2024.04.24 14:25 / 수정: 2024.04.24 14:25

"반도체 실적 부진, 일시적 현상"

24일 오후 2시 15분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대, 5%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더팩트 DB
24일 오후 2시 15분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대, 5%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4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의 오름세가 이어지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움츠러들었던 어깨를 펴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 1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7만5500원) 대비 4.11%(3100원) 오른 7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7만7500원으로 개장한 삼성전자는 개장 이후 상승폭을 꾸준히 키우는 추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전 거래일(17만1000원)보다 5.09%(8700원) 상승한 17만9700원을 호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17만8900원으로 개장한 이후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장중 고가는 18만200원이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3.65% 오른 824.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9일 10%나 고꾸라졌으나, 22일 4.35% 오른 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도 2조610억 달러를 기록하며, 2조원대를 회복했다.

반도체 시장 경기 부진 우려가 완화되는 가운데 낙폭 확대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이 엔비디아의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최근 고전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전을 꾀할 것이라는 희망도 인다.

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는 지속 상향 조정되고 있다. ASML 역시 1분기 실적 부진에도 연간 가이던스는 기존 제시한 수치를 유지했다"면서 "반도체 기업의 실적 부진은 일시적 현상일 것으로 보이며 여전히 AI 관련 산업의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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