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부동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서울 전셋값 오르자 갱신계약↑…10건 중 6건 보증금↑
입력: 2024.04.22 08:43 / 수정: 2024.04.22 08:43

전세 재계약 중 보증금 증액 비중 올해 57%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중 갱신계약 비중이 지난해에 비해 더 커졌다. /이동률 기자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중 갱신계약 비중이 지난해에 비해 더 커졌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이중삼 기자]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중 갱신계약 비중이 지난해에 비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3만6247건 중 갱신계약이 1만2604건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했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중 갱신계약이 27%였던 것에 비해 갱신계약 비율이 8%포인트(p) 늘었다. 월간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에는 갱신계약 비율이 매달 25~29%인데 반면 올해 1월 31%, 2월 39%, 3월 35%, 4월 36% 등 30%를 넘어섰다.

갱신계약 비중이 커진 이유는 아파트 전셋값이 오르자 기존 세입자들이 새 전셋집으로 이사하는 것보다 기존 전셋집에 계속 사는 것을 선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갱신계약 중 전세보증금을 기존 계약보다 올린 증액 갱신의 비중도 지난해에 비해 커졌다.

올해 체결된 서울 아파트 전세 갱신계약 1만2604건 중 보증금을 올린 계약은 7154건으로 전체의 57%를 기록했다. 46%를 차지했던 지난해에 비해 11%포인트(p) 높아졌다. 보증금을 낮춘 계약은 지난해 41% 차지했다. 올해에는 29%에 그쳤다.

j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