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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영업이익 1조원 시대 열겠다"
입력: 2024.03.29 10:48 / 수정: 2024.03.29 10:48

박성수 '글로벌사업·R&D', 이창재 '국내사업·마케팅'…각자 대표 체제
"10년 내 시총 20조 달성 목표"


대웅제약이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웅제약
대웅제약이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웅제약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이창재·박성수 대웅제약 각자 대표이사가 이원화된 최고경영자(CEO) 체제로 회사를 이끈다.

대웅제약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웅제약이 새롭게 선임한 박성수 대표는 글로벌사업과 연구개발(R&D)을, 지난 2022년 선임된 이창재 대표는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할 예정이다.

박성수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약화학과 석사를 취득한 뒤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대웅제약에서 개발·허가·마케팅·글로벌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직무를 두루 맡으며 다수의 신기업 기회를 창출했으며, 2011년부터 미국에서 대웅 아메리카 법인장을 역임하다가 2015년에 한국에 복귀하며 나보타 사업 본부장을 맡았다.

이후 2021년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나보타본부와 글로벌 사업본부, 바이오R&D본부와 법무실을 총괄해왔다. 박 대표는 특히 나보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주도 했으며 전세계 70개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재임 기간 실적을 20배 이상 성장시키는 등 대웅제약의 글로벌 사업을 한 단계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대표는 취임과 함께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국내 사업만으론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R&D와 글로벌 사업 집중을 통해 고수익 블록버스터 위주로 품목구조를 재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웅제약의 시총을 3년안에 5조원, 10년안에 20조원 대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1품 1조 신약 블록버스터 육성 △신약 개발 전문기업 도약 △대웅제약 기업가치 20조 달성 등의 비전도 내놓았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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