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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달원 HK이노엔 대표 "매출 1조∙영업이익 1000억 달성 매진"
입력: 2024.03.28 15:24 / 수정: 2024.03.28 15:24

1주당 350원 현금배당

곽달원 HK이노엔 대표가 28일 청주 본사에서 열린 제 10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HK이노엔
곽달원 HK이노엔 대표가 28일 청주 본사에서 열린 제 10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HK이노엔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곽달원 HK이노엔 대표가 주주총회에서 경쟁력 높은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해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 달성 목표를 제시했다.

HK이노엔은 28일 HK이노엔 청주 본사에서 제 10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곽달원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손여원 사외이사와 윤상현 기타 비상무이사를 재선임하는 의안도 처리했다.

곽달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전 분야의 임직원 모두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 케이캡은 현재까지 한국을 포함해 8개 국가에 출시됐고 수액제는 신 공장 가동률을 더욱 확대해 두 자리 수 퍼센트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숙취해소제 컨디션은 2년 연속 연 매출 600억 원을 돌파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견고히 지키고 있고, 제로 칼로리 음료 티로그도 경쟁이 치열한 음료 시장에서 흥행했다.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 강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립했으며 그간의 노력으로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업계 최고 수준의 ESG를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는 케이캡이 새로운 파트너 사와 또 한번 퀀텀점프하는 동시에 글로벌 성과를 더욱 가시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수액제 신 공장 가동률 향상 지속 노력 △숙취해소 브랜드 컨디션 명성을 이을 독보적 음료 브랜드 육성 △경쟁력 높은 파이프라인 확보 등을 통해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K이노엔은 지난해 매출 8289억원, 영업이익 65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백신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케이캡, 수액제 등 주력품목들은 두 자리 수 퍼센트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5% 증가해 높은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제10기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배당금은 1주당 350원을 현금배당키로 했다.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자본 준비금 5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도 처리했다. 회사는 배당가능이익을 확보할 수 있고, 향후 해당 재원으로 배당하는 경우 주주는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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