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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60개사 재무제표 심사·감리 예고…회계부정 집중
입력: 2024.03.28 14:05 / 수정: 2024.03.28 14:05

2024년도 회계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 발표

금융감독원이 2024년도 회계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을 28일 발표했다. /더팩트 DB
금융감독원이 2024년도 회계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을 28일 발표했다. /더팩트 DB

[더팩트│황원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160개 상장법인의 재무제표를 심사·감리한다.

금감원은 28일 2024년도 회계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

매출채권 손실충당금, 전환사채(CB) 콜옵션, 장기공사수익, 우발부채 등 사전 예고된 회계 이슈와 10년 이상 장기 미감리 여부를 고려해 표본심사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회계 오류 수정 등 위반 혐의가 드러난 회사는 혐의심사 대상으로 지정한다.

금감원은 또 올해 14개 회계법인에 대한 감사인 감리를 진행하기로 했다. 3년 기준 감리 주기가 도래한 회계법인 8개 법인, 시장영향력·품질관리기준 평가 결과를 고려한 5개 법인 등이 대상이다.

감리 시 △인사·자금·회계 등 통합관리체계 운영 여부 △성과평가·보상체계 구축 여부 △독립성 준수를 위한 정책 구축 여부 등 회계법인의 취약 지점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경미한 위반행위는 금감원장의 주의·경고 조치로 빠르게 마무리하고,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중요한 사건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또한 과징금 20억원 이상과 같은 중요 사건은 사전 심의 회의를 신설해 심의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매출채권 손실충당금이나 전환사채(CB) 콜옵션 등 테마 심사 대상도 확대한다.

아울러 감리 착수 이후 회사가 재무제표 정정 등 위반을 인정하고 협조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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