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안을 논의한다. /신한은행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신한은행은 29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27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홍콩 ELS 자율배상에 대한 논의를 거칠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은 28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H지수 ELS 배상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NH농협은행도 이사회에서 홍콩 ELS 배상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은행들 가운데 처음 이사회를 열어 자율 배상을 결의하고, 이번 주부터 투자자들과 접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정 비율에 대해서는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르되, 투자자별로 고려할 요소가 많고 개별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사항인 만큼 현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산출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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