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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5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발표
입력: 2024.03.12 09:44 / 수정: 2024.03.12 09:44

보통주 1주당 800원 현금 배당 결정도

12일 NH투자증권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과 현금 배당 계획 등을 공시했다. /더팩트 DB
12일 NH투자증권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과 현금 배당 계획 등을 공시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이한림 기자] NH투자증권이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발표했다.

12일 NH투자증권은 전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417만3622주를 매입해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는 전체 발행주식수(3억3166만주)의 1.26%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약 500억원 규모이며, 오는 6월 11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한 후 전량 소각할 방침이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올해 현금 배당 계획도 공시했다. 보통주 1주당 800원, 종류주 1주당 850원이고 시가 배당률은 각각 6.7%, 7.8%다. 배당금 총액은 2808억2612만원이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전날 이사회를 통해 윤병운 IB1사업부 대표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했다. 윤 부사장은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와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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