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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LG 11년째 OLED 선두
입력: 2024.02.19 16:13 / 수정: 2024.02.19 16:13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발표…전체 TV 출하량 소폭 감소

삼성전자 모델이 지난해 매출 기준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소식을 알리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지난해 매출 기준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소식을 알리고 있다. /삼성전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18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LG전자는 11년 연속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1위를 차지했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30.1%를 기록했다. 2006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18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것이다.

네오(Neo) QLED를 포함한 삼성 QLED TV는 지난해 831만대 판매됐다. 삼성전자는 2017년 QLED를 처음 선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7년 동안 누적 약 4400만대 판매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삼성 TV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과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1위를 지켰다. 먼저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은 지난해 매출 기준 60.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년(48.3%) 대비 12.2%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의 경우 매출 기준 33.9%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특히 Neo QLED 라인업 중 가장 큰 사이즈인 98인치 판매 호조로 90형 이상 초대형 시장 점유율 1위(30.4%)를 차지했다.

LG전자 모델이 LG OLED 에보를 통해 TV를 시청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 모델이 LG OLED 에보를 통해 TV를 시청하고 있다. /LG전자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글로벌 TV 시장 18년 연속 세계 1위라는 결과는 소비자들께서 주신 믿음의 결과"라며 "향후에도 소비자들의 일상을 더욱 가치 있게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혁신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같은 조사에서 점유율 16.3%로 2위를 기록했다. 다만 OLED TV 출하량 약 300만대로, 출하량 기준 점유율 1위(약 53%)를 달성했다. 11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OLED TV 시장 내 확고한 지위를 확인한 셈이다.

또한, LG전자는 지난해 75형 이상 초대형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6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보였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무선 OLED 라인업 확대, 전용 AI 화질·음질 프로세서, WebOS 기반의 맞춤형 고객 경험 등을 기반으로 한층 더 강력해진 LG OLED TV를 앞세워 초대형 프리미엄 TV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의 전체 출하량은 2억135만대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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