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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지난해 영업익 9980억원…전년비 7.7%↓
입력: 2024.02.07 14:01 / 수정: 2024.02.07 14:01

연간 영업익 1조 달성 못 해…매출은 3.4% 증가한 14조3726억원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7% 감소한 9980억원으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7% 감소한 9980억원으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영업이익 1조 원을 달성하지 못했다.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998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7.7% 감소한 수치다.

LG유플러스는 "전력료 인상과 함께 사이버 보안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 증가한 14조3726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6302억원으로 4.9% 줄었다.

전체 매출에서 단말기를 제외한 서비스 매출은 11조6364억원으로, 2.0%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5G 보급률 등 MNO 사업의 질적 성과와 MVNO 양적 확대에 힘입어 모바일 사업이 성장했다"며 "IDC, AICC(인공지능컨택센터) 등 B2B 신사업이 포함된 기업 인프라 부문의 매출 증대도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3조8209억원, 영업이익 195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1.8% 감소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B2C·B2B 등 전 고객이 차별화된 AI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DX)에 사업 역량을 결집한다.

먼저 통신 사업에서는 통신, 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AI '익시젠'을 자사 서비스에 탑재, 챗봇의 진화 형태인 '챗Agent'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챗Agent'가 고객과 대화를 나누면서 사용 패턴 및 당면한 문제를 파악하고 추천 요금제와 해결법을 선제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B2B 사업에서는 이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구축형 AICC 'U+ AICC 온프레미스'의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이와 함께 구독형 AICC 'U+AICC 클라우드', 소상공인 전용 '우리가게 AI' 사업 영역에 집중해 B2B AI 3대 서비스를 구축,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낸다는 전략이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는 DX 역량 강화와 플랫폼 사업 확대에 집중해 시장에서 LG유플러스의 신성장 동력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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