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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 주인공 스테이지엑스 "고객 관점에서 통신 서비스 혁신할 것"
입력: 2024.02.07 10:03 / 수정: 2024.02.07 10:03

'리얼 5G'와 혁신 기술로 '딥테크' 통신사 지향
주파수와 통신설비에 총 6128억원 투자…절감 비용은 R&D에 투자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7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베서더 서울에서 진행된 스테이지엑스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스테이지엑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7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베서더 서울에서 진행된 스테이지엑스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스테이지엑스

[더팩트|최문정 기자] 최근 제4의 이동통신사업자(이하 제4이통)으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기술과 서비스를 혁신하는 '딥테크' 통신사를 선언했다.

스테이지엑스는 7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베서더 서울에서 사업 전략과 계획을 발표하는 '스테이지엑스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스테이지엑스는 △고객 중심의 파격적인 요금제 △혁신기술을 통한 리얼5G 통신경험 △믿을 수 있는 모두의 통신사 등 3가지 요소를 지향점으로 제시했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스테이지엑스가 생각하는 고객 중심의 요금제란 고객에게 필요한 무언가를 더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과감하게 제거하는 것"이라며 "각종 수수료와 유통 구조를 바꿔 파격적인 가격의 요금제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설비와 인프라 투자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통신사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는 코어망 전체를 클라우드로 가상화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확장성, 가용성, 경제성을 확보하면서 빠르고 효율적인 비용으로 구축 가능하다는 것이다.

비용 절감을 위해 적극적인 인공지능(AI) 기술 도입도 함께 구상 중이다. 망 품질 관리부터 고객 응대까지 모든 운영을 담당하는 AI기술로 운영비를 절감해 추가적인 요금 인하와 수익성 향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확보한 28㎓ 주파수로는 '진짜 5G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최초 입찰 당시인 2018년과 대비해 눈부시게 발전한 28㎓ 관련 기술을 이용해 핫스팟을 중심으로 공연장, 병원, 학교, 공항을 비롯한 밀집지역에서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의 강점을 앞세운 와이파이를 활성화 해나갈 계획이다.

스테이지엑스는 지난달 31일 총 50회의 오름입찰과 밀봉입찰 끝에 총4301억원에 달하는 적어내 5G 28㎓ 주파수의 주인공이 됐다.

서 대표는 "북미에 이미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와 애플 아이폰 28㎓ 지원 단말기를 국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통부와 협의해 적극 추진하고 폭스콘과는 스테이지엑스 전용 28㎓ 탑재 단말기를 개발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갈 것"이라며 "이러한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통신분야 슈퍼앱을 만들어 출시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28GHz 주파수와 의무 설치 기준인 6000개 통신설비에 총 6128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이는 타 통신사 5G 투자 금액의 약 5.5% 수준"이라며 "절감한 비용은 고객 혜택과 연구개발(R&D)에 투자해 국내 고용을 창출하고, 추후 28㎓ 기지국 추가 설치와 함께 기술 발전에도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올해 2분기 내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 구축을 시작해 25년 상반기 전국망 통신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28㎓ 기지국 확대 뿐 아니라 중저대역 주파수도 추가로 확보해 자체망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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