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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지가 상승폭 15년 만에 최저…토지거래량 17% 감소
입력: 2024.01.24 11:35 / 수정: 2024.01.24 11:35

토지거래량 2년 만에 반토막
작년 전국 지가 0.82% 상승


지난해 전국 지가가 0.82% 상승에 그치면서 15년 만에 최저 상승폭을 나타냈다. 토지거래량 역시 전년 대비 17%, 2021년 대비 44% 급감했다. /이동률 기자
지난해 전국 지가가 0.82% 상승에 그치면서 15년 만에 최저 상승폭을 나타냈다. 토지거래량 역시 전년 대비 17%, 2021년 대비 44% 급감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지난해 전국 지가가 0.82% 상승하며 지난 2008년(-0.32%) 이후 15년 만에 최저 상승폭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토지거래량은 2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2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지난해 연간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을 발표한 결과 지난해 연간 전국 지가는 0.82% 상승했다. 상승폭은 2022년(2.73%) 대비 1.91%포인트, 2021년(4.17%) 대비 3.35%포인트 축소됐다.

지난해 4분기 지가변동률은 0.46%로, 직전 분기인 3분기(0.30%) 대비 0.16%포인트, 전년 동기인 2022년 4분기(0.04%) 대비 0.42%포인트 높았다.

지난해 연간 지가변동률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3.03%→1.08%)과 지방(2.24%→0.40%) 모두 전년 연간 변동률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3.25%→1.14%), 서울(3.06%→1.11%), 경기(3.11%→1.08%) 등 수도권이 전국 평균(0.82%) 변동률을 웃돌았다. 시·군·구별로는 △용인처인구 6.66% △성남수정구 3.14% △군위군 2.86% △울릉군 2.55% △강남구 2.43% 등 50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전국 지가는 지난해 3월(0.01%) 상승 전환을 기점으로 10개월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0.158% △11월 0.157% △12월 0.148% 등 상승 폭이 줄어드는 양상이다.

토지거래량 역시 크게 줄었다. 지난해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182만6000여 필지(1362.4㎢)로 전년 17.4% 감소(-38만3000여 필지), 2021년 대비 44.6% 감소(-147만1000여 필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71만 필지(1263.8㎢)다. 이는 전년 대비 27.1% 감소(-26만4000여 필지), 2021년 대비 43.1% 감소(-53만8000여 필지)한 수준이다.

wisd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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