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새로운 '플레이스테이션5'를 공개했다. 동일한 성능을 유지한 채 더 작아진 크기가 특징이다. /SIEK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플레이스테이션5(PS5)' 새 모델이 나온다. 지난 2020년 11월 출시 이후 3년 만이다.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새로운 '플레이스테이션5'는 기존 모델과 디자인은 유사하지만 부피가 30% 이상, 무게가 최대 24%가량 감소한 점이 특징이다.
5개 개별 커버 패널이 있고 상단 부분은 광택, 하단은 무광택 상태로 유지된다. 내부 저장장치는 1TB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가 기본 탑재된다. 디지털 에디션 경우 전용 울트라 HD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를 추가해 디스크 버전처럼 사용할 수 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달부터 미국 일부 지역에서 신형 모델을 판매한다. 이후 세계 다른 국가로 출시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기존 모델은 재고 소진 시 판매를 종료한다.
미국 기존 신형 '플레이스테이션5' 가격은 499.99달러(한화 약 67만 원)로 책정됐다. 디지털 에디션은 449.99달러(한화 약 60만 원)이다.
신형 '플레이스테이션5'가 슬림 버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 측은 "신형 기기는 기존 슬림 버전이 아닌 새로운 PS5"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