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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파 모바일·히트2 활약에 지난해 매출 3.3조원 훌쩍
입력: 2023.02.09 16:11 / 수정: 2023.02.10 20:17
넥슨은 지난해 매출액 3조3946억 원, 영업이익 9952억 원, 순이익 9629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더팩트 DB
넥슨은 지난해 매출액 3조3946억 원, 영업이익 9952억 원, 순이익 9629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지난 2020년 게임업계 최초로 연간 연결 매출 3조 원을 돌파한 넥슨이 지난 2021년 주춤한 실적을 내놓으며 숨 고르기에 돌입한 이후 다시 매출 3조 원을 넘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넥슨은 올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시작으로 '프라시아 전기', '퍼스트 디센던트', '마비노기 모바일', '워헤이븐' 등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3조3946억 원(3537억 엔)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952억 원(1037억 엔)으로 13% 늘었지만 순이익은 9629억 원(1003억 엔)으로 13% 감소했다.

4분기 매출은 7783억 원(811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53억 원(110억 엔)으로 269% 늘었다. 순이익은 달러 예금 자산의 외화환산손실 탓에 적자전환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4.1%포인트 감소한 29.3%를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8%포인트 늘어난 14%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의 원화 환산 기준은 100엔당 약 959.7원을 적용했다.

넥슨 측은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히트2 흥행 성공과 메이플스토리, 피파온라인4, 던전앤파이터 등 대표 라이브 서비스 타이틀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2022년 4분기와 연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히트2' 활약으로 넥슨 연간 모바일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중국 '던전앤파이터'가 매출 반등에 성공하며 전체 PC온라인 매출도 전년 대비 24% 늘었다.

지난해 한국 지역 매출은 출시 신작의 연속 흥행과 라이브 타이틀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38% 증가했고 국내 매출 비중 또한 전체 60%로 확대됐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험난한 글로벌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넥슨 매출은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했고 올해 1분기에도 28~3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넥슨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사 강점인 라이브 운영에 집중하고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 좋은 성과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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