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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3분기 영업손실 6278억 원…일회성 비용 손실 반영
입력: 2022.11.11 14:35 / 수정: 2022.11.11 14:35

매출액 9815억 원·당기순손실 6466억 원 기록
해양플랜트 총예정원가 상승·클레임 합의 손실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6278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손실 규모가 늘어난 것에 대해 대우조선해양은 해양플랜트 분야 매출 감소, 공정지연에 따른 고정비 증가 등 총예정원가가 상승하고, 주문주와의 클레임 합의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팩트 DB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6278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손실 규모가 늘어난 것에 대해 대우조선해양은 해양플랜트 분야 매출 감소, 공정지연에 따른 고정비 증가 등 총예정원가가 상승하고, 주문주와의 클레임 합의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김태환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연결기준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9815억 원, 영업손실 6278억 원, 당기순손실 6466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약 17.1% 감소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는 늘어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3분기 실적이 저조한 이유는 불법파업, 인력수급, 추석연휴와 태풍 등으로 인해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하면서 손실규모가 커졌다고 밝혔다.

특히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매출 감소와 공정지연에 따른 고정비 증가 등 총예정원가가 상승한 것과 주문주와의 클레임 합의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약 5500억 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

다만, 해양플랜트 관련 손실 중 일부 프로젝트의 경우 인도일 연장과 비용 정산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면 환입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대우조선은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인력수급, 파업 등 동시다발적으로 악재가 발생해 예상 밖의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면서 "다만 본격적으로 고선가에 수주한 LNG운반선의 건조가 시작되는 만큼 수익성 개선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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