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GTX-A 2024년 6월 이전 개통 목표에 기대 심리↑
현대건설은 이달 동탄역세권에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제공 |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최근 정부가 GTX 속도전을 주문한 가운데 해당 노선 인근을 중심으로 신규 분야이 이어지면서 기대 심리도 덩달아 높아지는 분위기다. GTX-A노선은 경기 파주 운정~서울역~삼성~동탄 간 약 79.9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개통 시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동탄에서 삼성역까지 19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GTX-A노선은 지난 2019년 6월 착공, 올해 8월 말 기준 40%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4년 6월 이전 조기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GTX-A노선의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동탄의 경우 현대건설이 동탄역세권에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을 9월 공급할 예정이다. 화성시 오산동 981-1번지 일원에 지하4층~지상39층, 4개동으로 전용면적 84㎡ 위주 400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2023년 말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공사가 끝나면 지상부에는 공원 등이 조성돼 약 500m 떨어진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동탄역은 현재 SRT가 운행 중이며 향후 GTX-A, 동탄트램, 동탄인덕원선, 버스가 거쳐가는 복합환승센터로 거듭나 교통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서광종합개발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원에 '동천역 트리너스'를 9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3층, 2개동, 전용면적 39~102㎡ 총 94가구로 조성된다. 동천동에 3년 5개월만에 신규 분양 아파트로 신분당선 동천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있다. 인근에 GTX-A노선이 오는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DL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일원에 'e편한세상 헤이리'를 9월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총 10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근거리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지날 예정이다. 인근에 LG디스플레이, 대성가스, 한국SMT, 희성전자, 스미세이케미칼 등이 입주해 있는 액정표시장치(LCD)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파주탄현국가산단, 파주탄현일반산단, 파주출판도시 등 다양한 업무시설이 있다.
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은 오는 10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동탄 파크릭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74~110㎡로 구성되며 총 2063세대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1403세대를 1차로 분양할 예정이다.
반경 5km 내에 SRT 동탄역이 있고, GTX-A노선이 2024년 개통되면 서울 강남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남측에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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