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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KBW 2022'이 열린 가운데 이규창 컴투스USA 대표가 블록체인 메인넷 XPLA를 소개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컴투스 그룹이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2(KBW 2022)'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을 지향하는 'XPLA(엑스플라)'를 처음 공개했다.
9일 'KBW 2022' 키노트 발표자로 나선 이규창 컴투스USA 대표는 컴투스 그룹이 구축 중인 신규 메인넷 브랜드 XPLA 의미와 비전을 설명했다. XPLA는 탐험과 놀이를 합성한 신조어다. 미지의 공간을 탐험하며 즐거움을 찾는다는 의미를 지녔다. 웹2에서 웹3로의 패러다임 전환기에서 편리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비전도 담았다.
XPLA는 오는 10일부터 테스트넷을 오픈하고 안정화 과정을 거쳐 이달 중 메인넷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C2X 토큰도 네이티브 코인인 XPLA로 전환된다. 이때부터 지갑, 블록 익스플로러 등 핵심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이더리움 가상 머신과의 호환성 확보 작업을 진행한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이 작업이 완료되면 최대의 디앱 생태계를 갖춘 이더리움 기반 프로젝트의 상호 호환을 통해 XPLA 메인넷 활용성이 강화된다"고 설명했다.
XPLA 메인넷은 텐더민트 코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지분증명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초기 검증자로는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코스모스테이션, 오지스, 딜라이트 등이 참여한다. FTX 벤처스, 점프 크립토, 애니모카브랜즈, 후오비 벤처스, 크립토닷컴, 해시드 등 핵심 파트너들과도 XPLA 안정화와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